Sinsiroad는 프로그래머 halak, 일러스트레이터 mauve, 기획 및 그래픽스 담당 kutata 등 고등학교・대학교 동창생 3명으로 구성된 한국의 게임 제작팀입니다. 처음에는 각기 다른 회사에서 게임 제작자가 되려고 생각했지만 '우리가 정말 만들고 싶은 게임을 제작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에서 Sinsiroad를 설립했습니다.
Potion Maker는 물론 현재 개발 중인 메이드 카페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도 Live2D는 중요한 기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Live2D 사용 시 몇 가지 어려운 과제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수많은 정점을 올바르게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서, 눈을 감거나 변형시키면 폴리곤의 각진 형태가 눈에 띄어 부자연스러워졌습니다. 이는 눈을 감는 순간의 마지막 프레임에서 따로 그려 둔 눈 모양으로 교체하는 방식을 고안해 해결했습니다. 또한 한 모델 파일의 텍스쳐만을 교환함으로써 캐릭터의 코스튬을 변경하는 방법도 모색했는데, 이 해결책은 Live2D의 공식 튜토리얼로서 제작했습니다.
3명의 작은 팀이므로 만들 수 있는 게임 규모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캐릭터가 단 한 명뿐인 게임인 Potion Maker를 어떻게 하면 매력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던 중 다른 게임에서 사용된 Live2D가 생각나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출시 당시에는 Live2D를 도입한 게임이 적었으므로 ‘움직이는 캐릭터 귀여워! 신기해!’라는 호편을 받았습니다. 발매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은 7개 국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사용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한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대형 출판사를 통해 라이트 노벨 시리즈화되거나 상품 제작까지 이루어졌습니다. 움직이는 캐릭터는 우리 팀의 특징으로 알려져 앞으로의 프로젝트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기술이 되었습니다.
최근 Live2D와 FaceRig의 연계가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사용자분들이 간단하고 즐겁게 모델 데이터를 응용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